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21-22 시즌/리그 (문단 편집) === 36라운드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브라이튼]] (원정, 4:0 패) === ||<-3><:>[[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height=50]][br]'''{{{#FFF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br]2022년 5월 8일 일요일 01:30(UTC+9)}}}''' || ||<-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41064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410648 (브라이튼)}}}]]''' || ||<-3> '''{{{#410648 주심: [[앤드류 메들리|{{{#410648 앤드류 메들리}}}]]}}}''' || ||<-3> '''{{{#410648 관중: 31,637명}}}'''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EBC39 3%, #005DAA 3%, #005DAA 8%, #FFF 8%, #FFF 20%, #005DAA 20%, #005DAA 32%, #FFF 32%, #FFF 44%, #005DAA 44%, #005DAA 56%, #FFF 56%, #FFF 68%, #005DAA 68%, #005DAA 80%, #FFF 80%, #FFF 92%, #005DAA 92%, #005DAA 97%, #FEBC39 97%)"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height=100]]}}}||<|2> '''{{{#410648 {{{+5 4 : 0}}}}}}'''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height=100]]|| ||<:>'''{{{#FFF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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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났다. 전반전 내내 브라이튼의 강력한 압박에 맥을 못 추리고 공을 빼앗기기 일쑤였고, 공격 기회도 별로 잡지 못했다. 그렇다할 공격도 하지 못했으며 브라이튼은 오히려 골키퍼까지 가세하여 빌드업에 힘을 보탰다. 맨유는 시종일관 밀린 상태에서 반코트로 두들겨 맞았고 겨우겨우 얻어낸 역습 기회도 재압박에 빼앗겨 역습을 당하곤 했다. 결국 계속 두들겨 맞던 와중 전반 15분, 상대의 박스 근처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루즈볼이 다시 카이세도의 중거리 슛으로 이어져 그대로 골이 되었다. 그 후로도 맨유는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그냥 소모하고 1대0으로 종료되었다. 답이 없는 경기 양상에 랑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레드와 카바니를 엘랑가와 마티치 대신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기동력이 떨어진 마티치 대신 프레드와 맥토미니로 3선을 구성시키며 마타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경기를 전체적으로 풀어가고 카바니가 가담하는 방향이었으나 선수 교체의 효과를 보기도 전에 후반 4분 쿠쿠렐라에게 골을 허용해 2대0이 된다. 왼쪽 풀백인 쿠쿠렐라가 패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할동안 단 한명도 그 자리를 커버하지 못했고, 쿠쿠렐라에게 PL 첫 골을 선물해주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게 해주었다. 후반전 들어 점유율을 회복하고 슈팅도 좀 자주 때리며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려고 애썼으나, 결정적인 장면은 거의 나오지 못하던 와중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 산체스의 긴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중앙에 넘겨주고, 이윽고 침투하는 그로스에게 패스가 가서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3대0까지 차이가 벌어진다. 이번에도 쿠쿠렐라 쪽에서 완벽하게 허물어졌고, 중원에서 쭉 침투하는 그로스를 마킹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호날두는 믿기지 않는 졸전에 어이없는 듯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고, 랑닉과 코치진 역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충격이 가기도 전인 불과 3분뒤인 후반 15분, 바란이 패스차단에 실패하고 그것이 그대로 웰벡에게 연결된 뒤 톡 차서 올려준 크로스 같은 슈팅이 달로와 트로사르의 몸에 맞고 골이 되었다. 직후 핸드볼 여부를 따지긴 했으나 바로 VAR로 인정되었고 맨유는 4대0이라는 대참사를 겪게 된다. 같은 시간에 수비진보다 상대 공격진이 박스안에 더 많았는데 딱히 역습 상황도 아니었다. 남은 시간 이미 경기를 뒤집기 어려워졌고 맨유는 몇몇 공격장면을 만들어내지만 오프사이드와 선방에 막혀 그대로 경기가 종료된다. 출전한 선수들중 그 누구도 좋았다고 평가할 수 없는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라 해도 무방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게 힘 한번 못써보고 완패할때는 두 팀이 너무 강력하다는 변명이라도 있었지만 브라이튼은 그렇지도 않았다. 분명 최근 브라이튼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긴 했지만 분명히 맨유보다 순위가 아래였고 홈에서는 연패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맨유는 그런 브라이튼을 상대로 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을 상대하는 수준을 보였고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우위를 지니지 못했다. 데헤아는 비록 본인의 탓을 할만할 실수는 없었으나 수비 라인 컨트롤을 전혀 지원하지 못하며 팀의 대패에 일조했다. 몇번 선방을 보였기에 그 이상의 비판은 힘들지만, 예전부터 지적받던 패널티 박스 장악력이나 수비 라인과 너무 동떨어지는 플레이 스타일이 아쉬움을 낳은 경기. 수비진은 전부 엉망진창이었다. 달롯과 텔리스는 시종일관 털렸고 특히 달롯은 쿠쿠렐라에게 말그대로 완패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그래도 좋은 돌파를 보이긴 했으나 그 다음 이어지는 패스나 크로스가 심각한 하자를 보였다. 텔리스는 포르투에서 그만한 스텟을 쌓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수비력이 너무 부족했고, 그나마 쿠쿠렐라가 있는 왼쪽 위주로 브라이튼이 공격해서 다행이었을 수준이었다. 린델뢰프도 그동안 꾸준히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처참한 수비력을 보였고 믿었던 바란마저도 태클 실패 등으로 실점에 크게 기여했다. 수비진은 전부 위치 선정 면에서 약점을 선보였고 무너지기 시작할때 그 누구도 제대로 휘어잡지 못했다. 4골을 실점한 골키퍼와 수비진이 비판을 받아 마땅하나, 미드필더진이 그 결과의 시발점이었다. 선발로 나온 맥토미니와 마티치는 브라이튼의 압박에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해서 공을 빼앗기거나 백패스를 해야만 했다. 그나마 마티치는 자기가 놓친 것이나 흘린 공들을 계속 쫓아가 다시 탈취하거나 수비에 기여했지만 맥토미니는 압박이 오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공을 뺏기기 일수였다. 마티치는 기동력때문에 후반전과 동시에 교체되었지만 오히려 3골을 더 실점하며 완패해버렸다. 맥토미니는 오른발에만 의존하는 스타일 때문에 압박이 들어왔을때 대응하기가 훨씬 어렵고, 브라이튼은 그 점을 잘 노려서 2명이상 3선부터 압박을 해내 항상 자신들이 우위를 잡게 하였다. 교체로 들어온 프레드 역시 뚜렷한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애초에 프레드 역시 파트너로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을때 빛을 발하는 타입인데 맥토미니가 부진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어려웠다. 3선 미드필더들은 계속해서 브라이튼의 선수들이 침투할때 전혀 커버하지 못했고 수비수들은 무방비한 상태에서 그들을 마킹해야해서 숫적으로도, 위치로도 전부 밀렸다. 페르난데스와 마타, 엘랑가의 2선 역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트리오였으나 3선부터 계속해서 공을 빼앗기니 강제로 아래로 내려앉게 되고 당연히 상대 패널티 박스 갈 시점에는 이미 체력적으로 부하가 와서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엘랑가는 경기 초반 강력한 차징과 태클에 쓰러진 뒤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당했고, 마타는 좋은 발놀림을 몇번 보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수비가담이 부족한 선수이며 기동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하긴 무리였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지난 경기에서 뛰어났던 것이 거짓말처럼 부진했다. 다만 브루누 자체가 매우 부진했다기보단 3선이 무차별적으로 밀려버리니 또 자신이 아래 라인까지 내려가서 볼 배급, 전진, 드리블, 돌파 모두를 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 더 큰 문제였다. 기본적으로 공격수에 가까운 선수라 수비 능력이 우수한 것은 아닌데 억지로 수비를 시행해야하니 당연히 실수가 나오고, 계속해서 쌓이는 피로까지 섞여 제대로 뛰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제 드리블로 무엇을 하기는 어려웠고, 몇번 슈팅을 때리긴 했으나 골을 만들진 못했다. 팀이 완전히 내려앉아진 상황에서 지금의 호날두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3번째 골이 나온 뒤에는 허탈한듯 실소를 했는데, 사실상 유일하게 유나이티드의 영광의 시절에 뛰었던 선수가 이러고 있으니 팀 분위기는 더 볼것도 없었다. 누군가 나서서 팀원들을 독려해도 모자랄 망정 손놓고 바라보기만 했으니 팀이 역전을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선수들의 폼도 폼이지만, 무엇보다 많은 전문가와 해설가, 팬들이 지적했듯이 전혀 의욕이 없어보이고 목적도 없어보이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제일 비판을 받았다. 이미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거의 불가능했던 상황이었고, 지난 홈경기 이후 분위기는 마치 시즌이 종료된 듯한 분위기였다. 이미 2경기를 전부 져도 유로파는 어지간해서 진출 가능한 상황이었고하니 이미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없다고 생각한 듯 친선 경기 뛰듯 설렁설렁 뛰었다. 시즌 종료 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많은 선수들, 애초에 시한부 감독이라 그리 따를 필요도 없었던 임시 감독, 휘어잡지 못하는 고참 선수들 등 전형적인 안되는 팀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의 대패 이후 4위인 [[아스날 FC|아스날]]이 리즈전 3:1 승리를 거두고 또 바로 윗순위인 5위 [[토트넘 핫스퍼|토트넘]]이 안필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추가함으로서 맨유의 [[UEFA 챔피언스 리그|UCL]] 진출이 무산됐을 뿐만 아니라 5위 수성도 불가능해졌다. 현재 한경기 덜치른 채 뒤에서 승점 3점차로 추격하는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있어 [[UEFA 유로파 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밀려 '''유럽대항전 진출 불가'''라는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울버햄튼이 [[맨시티]]에게 패배함으로서 일단 최악의 상황만은 면하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더라도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하 승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반대로 브라이튼은 엄청 기뻐했다. 당연하지만, 이전 맨유전을 0-2로 패한 만큼, 고전이 예상되긴 했다. 하지만, 리그 후반부에 맨유와 비슷했던 아스날이나 토트넘같은 4강급 상대들을 연이어 이기는 상승세였기에 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는데 그야말로 이전 2실점을 배로 갚아줄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을까. 2번째 골을 넣은 [[쿠쿠렐라]]는 [[눈물]]까지 보이며 환호하며 기뻐했다. 물론,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인터뷰로 기뻐하는 얼굴로 선수들을 칭송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